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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 여파에 충주 대중교통 직격탄…탑승객 절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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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20.03.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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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출을 나서는 사람들도
크게 줄었는데요.

특히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충주에서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충주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모두 3명.

이처럼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외출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다중이용시설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이용객 또한 급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주의 한 시내버스 운행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업체가 운행하는 시내버스 한 대의 평균 이용객 수는 7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의 일 평균 시내버스 이용객 수인 240여 명인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인서트]
충주지역 시내버스 관계자의 말입니다.

택시업계 또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 달부터 충주역과 충주버스터미널 주변에는 승객을 태우지 못한 택시 수십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충주의 한 택시업체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업체가 운영하는 택시의 일 평균 결제 건수는 20여 건.

반면 어제(1일) 이 업체의 일 평균 결제 건수가 10여 건에 불과했습니다.

무려 한 달 사이에 결제 건수가 반토막 난 겁니다.

이 같은 경영난이 계속되자 일부 택시 업체들은 적자를 면하기 위해 기사들에게 무급 휴가까지 주며 택시 운행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인서트]
충주지역 택시업체 관계자의 말입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 자제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방침으로 앞세우고 있는 분위기 속에 대중교통 업체들의 경영난 또한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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