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홈쇼핑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어제(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4살 A씨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A씨가 접촉했다고 밝힌 시민 중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특이점이 없고
A씨 역시 최근 중국이나 대구를
방문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A씨의 감염원으로 추정됐던
한 코로나19 의심환자는 음성판정을 받는 등
A씨의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A씨가 근무하던 홈쇼핑 콜센터와
A씨가 방문한 노래방 등
12곳의 시설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다
어제(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