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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종 코로나 여파 충북경제‘타격’…4% 경제 달성‘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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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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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수출 등 충북지역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상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가뜩이나 대중국 교역 비중이 높은
충북의 전국대비 4% 경제 실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은
월 평균 270만불, 매달 한화 32억원의
수출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북 전체 수출액 천 800만불과 비교하면
미미한 피해액이지만,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입니다.

충북의 중국 수출 의존도는 31.4%로,
전체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

대 중국 수입역시 충북은 35.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충북지역 수출은
10년만에 처음으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세계적인 경제 공황 탓에
수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 여파가 올해 충북 경제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수출도 문제지만, 관광산업도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충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연간 13만명에 달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청주공항과 중국을 잇는 정기노선의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황.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이
사상 처음으로 이용객 300만명을 달성하자마자
위기에 봉착한 겁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까지 전국 대비 4% 경제규모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던
충북도의 계획도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충북도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충북도는
도내 수출 기업들의 보호를 위해
무역보험 가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도내 중국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나
환율 변동 위험 등에 대해
보험 가입으로 보장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또 충북도는 예비비 5억원을 편성해
수출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중국 수출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충북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중국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서트]
신용찬 충북도 국제통상팀장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수출이나 피해액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가 지원하기 위해 무역보험을 2억원 긴급 편성해서 지원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 사태라는 큰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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