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천 인재개발원 173명 수용...경찰·지자체, 경비 및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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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2.0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 주말 우한 교민들이
모두 귀국한 가운데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모두 173명이 입소를 마쳤는데요.
경찰은 진천 인재개발원 주변에
100명 넘는 경력을 투입해
경비 활동을 벌이고 있고,
진천군도 이 일대의 방역과
감시체계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한 교민 입소 닷새째를 맞은 오늘(3일)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은 다소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귀국한 우한 교민들도 속속 지정 수용장소에 입소를 마친 상황입니다.
귀국 후 발열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교민들도 진천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진천 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 156명에 이어 지난 1일 11명이 추가 입소를 마치면서 총 173명이 수용돼 있습니다.
당초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 예정 인원은 174명이었던 것으로, 추가 입소로 인한 계획 변동사항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진천 인재개발원의 숙소는 모두 219개실로, 교민들을 비롯해 행정·의료 요원 40명을 포함해도 5개실이 남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도 12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이 일대 주변을 24시간 지키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수용격리 시설에 대한 방역과 감시체계를 강화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진천 인재개발원 정문에는 지난 1일 설치된 U자형 자동 소독 설비가 설치돼 있어 진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어제(2일) 인재개발원 내 각 건물 입구에만 마련된 대인 소독기를 정문에도 설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천군은 충북 혁신도시 내 9천여 가구에 8만여 개의 마스크를 지급한 데 이어 5만개의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인재개발원 주변 아파트와 단독 주택 입구에 세정제 배포도 마친 상황입니다.
앞서 진천 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 수용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철회한 가운데, 이번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보여줄 때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지난 주말 우한 교민들이
모두 귀국한 가운데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모두 173명이 입소를 마쳤는데요.
경찰은 진천 인재개발원 주변에
100명 넘는 경력을 투입해
경비 활동을 벌이고 있고,
진천군도 이 일대의 방역과
감시체계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한 교민 입소 닷새째를 맞은 오늘(3일)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은 다소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귀국한 우한 교민들도 속속 지정 수용장소에 입소를 마친 상황입니다.
귀국 후 발열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교민들도 진천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진천 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 156명에 이어 지난 1일 11명이 추가 입소를 마치면서 총 173명이 수용돼 있습니다.
당초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 예정 인원은 174명이었던 것으로, 추가 입소로 인한 계획 변동사항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진천 인재개발원의 숙소는 모두 219개실로, 교민들을 비롯해 행정·의료 요원 40명을 포함해도 5개실이 남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도 12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이 일대 주변을 24시간 지키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수용격리 시설에 대한 방역과 감시체계를 강화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진천 인재개발원 정문에는 지난 1일 설치된 U자형 자동 소독 설비가 설치돼 있어 진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어제(2일) 인재개발원 내 각 건물 입구에만 마련된 대인 소독기를 정문에도 설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천군은 충북 혁신도시 내 9천여 가구에 8만여 개의 마스크를 지급한 데 이어 5만개의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인재개발원 주변 아파트와 단독 주택 입구에 세정제 배포도 마친 상황입니다.
앞서 진천 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 수용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철회한 가운데, 이번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보여줄 때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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