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음성군이
정부의 우한 교민 수용 계획과 관련해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수용시설로 지정된 인재개발원 일대에 대한
방역에 나섰습니다.

진천군은 오늘(30일)
송기섭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고
진천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실무반으로 편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대책본부는 우한 교민을 수용할 인재개발원과
주변 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키로 했습니다.

또 음성군은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가동하던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역대책반과 주민대응반 등 2개 반을 신설해
우한 교민 수용에 따른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