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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미투와 싸우느라 지쳤다"…유행열, 청주 총선 출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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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1.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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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총선 출마가 예상되던
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오늘(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으로부터 예비후보 자격을 얻었지만
본선까지 갈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며
"4.15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 전 행정관은
"거짓 미투(Me Too)와 싸우느라 지쳤고
거짓의 편에 선 일부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도 생겼다"며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때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 전 행정관은
지난해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30여년 전 대학시절
후배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지만
여성단체의 사퇴 요구 압력에
결국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또 유 전 행정관은 지난해 10월
허위사실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시민운동가 A씨 등 6명을
강요 미수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A씨 등도 이달 초 유 전 행정관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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