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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출근길 곳곳 '블랙 아이스' 사고 주의…올바른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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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1.08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도로 표면이 얼면서 생기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블랙 아이스'는 대형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도로 위 침묵의 암살자로도 불리는데요.

최근 사흘 동안
전국에 내린 많은 비가 얼면서
출근길 '블랙 아이스'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나 눈이 얼면서 아스팔트 표면에
만들어지는 '블랙 아이스'.

붙여진 이름 만큼, 얇은 얼음층은
도로 색과 같아 주행 중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제동 거리도 몇 배 이상 길어지다보니,
운전자가 미처 대처하지 못해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차량 20여 대가 연쇄 추돌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도
'블랙 아이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영동군의 한 국도에서도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한
119구급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는 2차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번 추돌 사고 역시 원인은 '블랙 아이스'였습니다.

이처럼 겨울철 블랙 아이스 사고가
빗발치는 가운데 최근 전국에
사흘 동안 내린 비가 얼어 빙판길로
바뀔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블랙 아이스' 사고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대처법은 감속 운전입니다.

혹시라도 주행 중 차량이 미끄러져
회전하면 회전 방향으로 핸들을 유지해
회전량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합니다.

또 가속 패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천천히 정차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블랙 아이스' 사고는
예측은 물론이고 대처마저 쉽지 않다보니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입니다.

[인서트]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입니다.

충북경찰이 관리하는
도내 '블랙 아이스' 우려 구간만 170여 곳.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블랙 아이스' 사고를 막기 위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수칙 준수가 절실한 때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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