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2019결산-사회] '이춘재·고유정' 충북 전국적 사건으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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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12.2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다음은 사회 분야입니다.
올해 청주는 그야말로 '범죄의 도시'라는 오명을 썼는데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이춘재와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의 고유정까지.
충북에선 어떤 대형 사건·사고가 있었는지 연현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이춘재.
두 사건의 주요 연관 검색어는 다름 아닌 '청주'였습니다.
고유정은 지난 3월 청주 자신의 자택에서 의붓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씨가 전 남편 살해 수법과 유사하게 카레나 음료수 등의 음식에 수면제 성분을 넣은 뒤 A씨가 잠든 틈을 타 B군을 불상의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춘재는 지난 1994년 청주에서 처제를 강간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 국과수의 DNA 분석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이처럼 잇단 청주에서의 대형 사건들로 충북 청주는 전국민의 달갑지 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충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의 배경에는 교육현장이 수차례 등장했습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의 성파문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최근 청주교대를 비롯해 충북대 단톡방 성희롱 사건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청주 서원대의 갑질 교수 논란이 그렇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교육계가 한 바탕 시끄럽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7월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고생 4명이 여중생 2명에게 술을 먹인 뒤 집단 성폭행한 사건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전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 준 일도 있었습니다.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14살 조은누리양이 실종 11일 만에 극적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소식입니다.
SNS를 통해 조 양의 무사귀환을 염원한 전국민들은 조 양의 구조소식을 통해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충북은 각종 사건·사고·이슈들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온 한 해였다는 평가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다음은 사회 분야입니다.
올해 청주는 그야말로 '범죄의 도시'라는 오명을 썼는데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이춘재와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의 고유정까지.
충북에선 어떤 대형 사건·사고가 있었는지 연현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이춘재.
두 사건의 주요 연관 검색어는 다름 아닌 '청주'였습니다.
고유정은 지난 3월 청주 자신의 자택에서 의붓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씨가 전 남편 살해 수법과 유사하게 카레나 음료수 등의 음식에 수면제 성분을 넣은 뒤 A씨가 잠든 틈을 타 B군을 불상의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춘재는 지난 1994년 청주에서 처제를 강간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 국과수의 DNA 분석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이처럼 잇단 청주에서의 대형 사건들로 충북 청주는 전국민의 달갑지 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충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의 배경에는 교육현장이 수차례 등장했습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의 성파문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최근 청주교대를 비롯해 충북대 단톡방 성희롱 사건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청주 서원대의 갑질 교수 논란이 그렇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교육계가 한 바탕 시끄럽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7월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고생 4명이 여중생 2명에게 술을 먹인 뒤 집단 성폭행한 사건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전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 준 일도 있었습니다.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14살 조은누리양이 실종 11일 만에 극적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소식입니다.
SNS를 통해 조 양의 무사귀환을 염원한 전국민들은 조 양의 구조소식을 통해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충북은 각종 사건·사고·이슈들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온 한 해였다는 평가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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