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 글로컬캠퍼스의 한 교수가
여학생들을 지속해서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건국대 등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 글로컬캠퍼스 내에
A교수의 성희롱 의혹을 고발하는
메모지 150여장이 붙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은
메모지에 A교수가 '수업 시간 중 외모를 평가했다',
'치마를 입으라고 강요했다'는 등의
성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모지에는 성희롱 외에도
갑질과 성적 조작 등을 주장하는
내용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현재 문제의
메모지들을 수거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