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22일) 오후 10시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51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일면식이 없는 B씨와
동석해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B씨가
기분 나쁜 말을 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