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체육위원회가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체육위 아데루크만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충북도 대표단과 만나 “무예마스터십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3회 대회 준비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충북도와의 구체적이고, 조속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데루크만 사무총장은 “현재 인도네시아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다”며 “충북도와 협의 중인 제3회 무예마스터십 개최를 통해 인도네시아 체육계가 한 걸음 더 도약해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충북도와 인도네시아 체육계의 가교역할을 해왔던 배응식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 한국 국제특사는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충북도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양 국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