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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소년 흡연율 8.1%'…충북교육청, 중·고생 금연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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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12.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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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교 밖 청소년들의 흡연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요.

충북도교육청이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 31곳을 표본 조사한 '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8.1%.

지난 2017년 6.1%와 비교하면 1년 만에 무려 2%p 늘었습니다.

담뱃값 인상 효과가 줄어든 데다 다양한 형태의 전자담배가 보급된 점이 청소년 흡연율 상승의 이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들어 학생 흡연율을 7%로 낮추기 위해 학교당 50만원에서 700만원의 예방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에 필요한 금연 활동 사업비 지원을 통해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청소년 금연 사업을 위해 도내 각 학교에서 시행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늘(10일) 충북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9 학교 흡연 예방사업 운영 결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 강연에 나선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세터장은 충북공고의 '2019년 학교 흡연 예방사업 운영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충북공고 학생의 22.98%는 흡연을 하고,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21.71%에 그쳤습니다.

흡연의 인식 변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 충북공고는 Health(헬스)와 Heart(하트), Happy(해피)를 담은 '3-H 프로젝트'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금연 공모전과 전시회, 금연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 인식 변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충북여고 역시 이번 보고회에서 올해와 내년도 학교 흡연 예방사업 추진 결과와 계획을 발표해 도내 업무 담당자들과 정보를 나눴습니다.

해가 갈 수록 치솟는 청소년 흡연율.

도교육청이 청소년 흡연율 낮추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학교별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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