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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해 20여명 사상자 낸 버스기사 형사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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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12.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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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던 화물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가
반대편 차량과 충돌 사고를 낸
시외버스 운전기사가 형사 입건됐습니다.

음성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56살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15분쯤
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49살 B씨의 SUV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해 주행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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