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주시 '한글사랑' 담당 책임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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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12.0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주시의회에 제출된 한글 우선 사용 원칙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 상임위를 통과했는데요.
조례안에 따르면 충주시는 국어책임관을 새롭게 지정해 '한글사랑' 관련 업무를 맡길 계획입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의회에 올라온 한글 우선 사용 원칙에 관한 조례안이 어제(4일)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홍진옥 충주시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입법예고를 마치고 상정됐습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충주시는 국어책임관을 부서장 또는 이에 준하는 직위의 공무원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국어책임관은 시민과 공무원의 국어 능력 증진과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한글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는 업무 등 충주 한글사랑 추진계획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국어책임관의 업무를 문화예술과 과장이 도맡았지만 이제 자격요건만 충족시키면 누구든 담당관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겁니다.
[인서트]
정용훈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조례안은 또 앞으로 공문서를 작성할 때 외국어나 일본식 한자어 등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리지 않은 단어 대신 한글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유사한 조례가 제정된 전국의 지자체는 모두 103곳.
충청북도에서는 충북도, 제천, 보은, 옥천, 증평 등 지자체 5곳에 유사 조례가 제정된 바 있습니다.
한글 사용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240회 충주시의회 정례회가 끝나는 날 최종 의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한글 사용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충주시의 한글사랑이 실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노진표입니다.
충주시의회에 제출된 한글 우선 사용 원칙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 상임위를 통과했는데요.
조례안에 따르면 충주시는 국어책임관을 새롭게 지정해 '한글사랑' 관련 업무를 맡길 계획입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의회에 올라온 한글 우선 사용 원칙에 관한 조례안이 어제(4일)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홍진옥 충주시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입법예고를 마치고 상정됐습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충주시는 국어책임관을 부서장 또는 이에 준하는 직위의 공무원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국어책임관은 시민과 공무원의 국어 능력 증진과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한글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는 업무 등 충주 한글사랑 추진계획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국어책임관의 업무를 문화예술과 과장이 도맡았지만 이제 자격요건만 충족시키면 누구든 담당관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겁니다.
[인서트]
정용훈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조례안은 또 앞으로 공문서를 작성할 때 외국어나 일본식 한자어 등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리지 않은 단어 대신 한글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유사한 조례가 제정된 전국의 지자체는 모두 103곳.
충청북도에서는 충북도, 제천, 보은, 옥천, 증평 등 지자체 5곳에 유사 조례가 제정된 바 있습니다.
한글 사용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240회 충주시의회 정례회가 끝나는 날 최종 의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한글 사용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충주시의 한글사랑이 실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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