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사노조가
"교육부는
서울지역 16개 대학의 정시 전형 40% 이상 확대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충북교사노조는 오늘(29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의 이 조치는
고교 교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고
고교 교육 정상화와
고교 학점제 추진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활동 제외 등으로
학생의 자율,
자치활동과 학교 독서·토론 교육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기소개서 폐지 방안 재검토와 함께
적절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2023학년도까지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 전형 비율을
40% 이상으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