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시민단체가
내년 7월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는
구룡근린공원을 직접 매입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습니다.

청주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는
구룡산 두꺼비다랭이논에서
'청주 도시공원 트러스트 2차 선포식'을 열고,
도시 숲 한 평 사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위원회는 "도시 숲과 도시공원을
시민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구룡공원 2구역 15만㎡를
신탁금으로 매입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룡공원은 내년 7월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고,
구룡공원 1구역은 민간공원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가
전체 매입할 계획이며,
2구역은 청주시가 등산로를 중심으로
매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