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괴산에서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하던 소방관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동료 소방관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괴산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괴산소방서 A팀장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난 6월 25일 오후 2시 40분쯤
괴산군 청천면의 한 하천에서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하던
33살 B소방장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당시 B씨의 머리 에
외부 충격에 의한 상처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경찰은 훈련 책임자와 팀장,
보트 운전 소방관 3명에게
훈련 중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