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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특성화고 3학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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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11.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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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성향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은 연봉이 높은 대기업보다
유연한 조직분위기와
복지 수준이 높은 중소기업을
더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연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충북 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은 대기업보다 지역의 중소기업 취업 희망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청주 오송과 오창 산업단지에 있는 바이오 기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적지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충북지역 26개 특성화고 중 25개 학교 졸업 예정자 2천 450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교생 구직성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학생의 84.9%가 직장을 선택할 때 '자유롭고 유연한 조직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복지수준이 높은 회사 84.6%, 직무가 적성에 맞는 회사 84.2%, 유명한 회사 39.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저연봉은 2천836만원이었습니다.

취업 희망기업은 중소기업이 32.4%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 19.6%, 중견기업 19% 순이었습니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은 10.7%, 공무원은 6.7%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공기업과 정부기관의 인기가 그다지 높진 않았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은 '전공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45.9%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출퇴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34%나 차지했습니다.

충북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의 51.1%는 교과 과정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지만 특성화 학생들은 '스펙 쌓기(72.7%)'와 입사 준비서류 작성(68.6%)이 취업 준비에 어려운 요인으로 꼬집었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 할 때 연봉이 높은 대기업 보다는 적성에 맞고, 조직 분위기와 복지수준이 좋은 내실 있는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바뀌었음을 확인시켰다"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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