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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삭감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예산, 국회 상임위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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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19.11.19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전액을 삭감했는데요.

하지만 삭감된 예산이
국회 상임위에서 다시 반영돼
박물관 건립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비인 '충주 고구려비'.

백제의 제철 유적지인 칠금동 유적지와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석탑 가운데
가장 크고 높은 규모를 자랑하는 탑평리 7층 석탑까지.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삼국의 영향을
골고루 받은 충주는
중원문화권이라는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했습니다.

[인서트]
박해진 충주시 문화산업팀장입니다.

하지만 중원문화권을 다루는 국립박물관이 없어
충주와 제천, 단양 등 중원문화권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다른 지역으로 반출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난 2016년
충주문화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립충주박물관 추진위원회가
박물관 건립 촉구를 시작하면서
박물관은 지역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종배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 공약으로 박물관 건립을 제시하는 등
정치권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후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동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던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에서도
박물관의 경제성이 인정받는 결과가 나왔지만
박물관 건립은
아직 첫발도 내딛지 못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지난 9월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3억 원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삭감된 예산을 다시 반영하면서
박물관 건립 추진에 다시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직 내년 예산 반영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또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국립충주박물관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BBS 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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