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시, 유네스코 기록유산센터 건립'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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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11.0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 2017년 청주시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청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죠.
벌써 2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센터의 설계가 정해지지 않는 등
사업이 계획보다 1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글로벌 기록유산의 보전 정책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될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설립 준비단에 따르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제기록유산센터의 특수법인을 설치하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개정안에는 국비를 지원받고
지방자치단체 공공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운영 근거도
담겼습니다.
준비단은 내년 4월
국제기록유산센터 법인 창립총회를 연 뒤
5월 법인 등록을 마칠 계획입니다.
하지만 법인 설립과 발맞춰
진행됐어야 할 센터 건립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당초 청주시는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에
총 사업비 164억원을 들여
흥덕구 운천동 직지특구에 연면적 3천800여㎡ 규모로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물을 짓기로 했지만
청주시는 여태껏 외관 설계 당선작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 불등에 불이 떨어진 청주시는
당장 이달 설계 당선작을 결정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지만,
실시설계를 하는 데에만
1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결국 센터 건립은
2022년 상반기에나 가능한 겁니다.
이에따라 센터 법인은 당분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빌려준 사무실에서
더부살이를 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임을,
또 세계기록문화유산의 중심지임을 인정받아
유네스코로부터 기록유산센터의
최적 입지로 선정받은 청주시.
청주시가
이 기념비적인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지난 2017년 청주시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청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죠.
벌써 2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센터의 설계가 정해지지 않는 등
사업이 계획보다 1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글로벌 기록유산의 보전 정책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될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설립 준비단에 따르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제기록유산센터의 특수법인을 설치하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개정안에는 국비를 지원받고
지방자치단체 공공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운영 근거도
담겼습니다.
준비단은 내년 4월
국제기록유산센터 법인 창립총회를 연 뒤
5월 법인 등록을 마칠 계획입니다.
하지만 법인 설립과 발맞춰
진행됐어야 할 센터 건립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당초 청주시는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에
총 사업비 164억원을 들여
흥덕구 운천동 직지특구에 연면적 3천800여㎡ 규모로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물을 짓기로 했지만
청주시는 여태껏 외관 설계 당선작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 불등에 불이 떨어진 청주시는
당장 이달 설계 당선작을 결정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지만,
실시설계를 하는 데에만
1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결국 센터 건립은
2022년 상반기에나 가능한 겁니다.
이에따라 센터 법인은 당분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빌려준 사무실에서
더부살이를 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임을,
또 세계기록문화유산의 중심지임을 인정받아
유네스코로부터 기록유산센터의
최적 입지로 선정받은 청주시.
청주시가
이 기념비적인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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