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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주 호암지구 버스정류장 이동에 주민 민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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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19.10.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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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주의 신규 택지인 호암지구가
지난 8월부터 입주를 했는데요.

하지만 택지 외곽으로만
버스가 운행되고
버스정류장이
사전 공지 없이 옮겨지는 등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이
배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충주시는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신규 택지 호암지구.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내년까지 4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모두 13개의 버스정류장이 설치됐고
이번 달 1일부터 시내버스 2대가 배차돼
하루에 9회, 11회씩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택지 중심부를 지나지 않고
택지 외곽으로만 운행되며
사전 공지 없이 버스정류장을
300여 미터(m) 떨어진 곳으로
옮긴 곳도 있습니다.

이같이 현재 택지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편의는 생각하지 않고
사전 동의는커녕 공지조차 없는 충주시에
주민들의 불만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불만에 찬 주민들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의 ‘시장과의 대화’에 접속해
버스정류장을 원위치로 되돌려달라는
민원을 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호암지구에 이전된
정류장을 돌려달라는 민원은
모두 150여 건에 달합니다.

특히 답변이 완료된 30여 건의 민원에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무성의한 태도로 민원을 대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충주시는
공동주택 및 상가 공사 등으로
교통이 복잡해 정류장을 이전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인서트]
권영학 충주시 교통정책팀 주무관입니다.

충주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택지 내 시내버스 운행 노선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배려는 전무한 상황.

충주시의 무성의한 행정 처리와
답변으로 호암지구 주민들의 불만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BBS 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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