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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돼지열병 장기화 국면…충북도, 긴급방역‘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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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10.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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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치사율이 100%에 달해
‘돼지 에이즈’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장기화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강원도와 인접한 충북도가
다양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바이러스 유입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된 지
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돼지열병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22일)는 강원도 철원의 한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겁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12번째 감염 사례입니다.

문제는 경기도, 강원도와 인접한 충북도.

충북도는
돼지 분뇨의 반‧출입을 금지하고,
도내 17개 거점을 운영하며
매일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소독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도는
돼지열병 매개체 중 하나로 알려진
야생멧돼지의 포획을 위해
300여명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한달 동안 천500여마리가 넘는 멧돼지를
포획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충북도는
야생 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기 위해
충북도가 운영하는 순환수렵장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야생멧돼지를 하루에 100마리 이상 포획하라”고
지시하기도 할 정도로
바이러스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 충북도는 도내 각 시‧군 양돈농가에
돼지열병 전담관을 파견해
멧돼지 방지 울타리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소규모 농가의 돼지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긴급 도태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충북도가 할 수 있는 방안은
모두 다 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충북지역에는 모두 338개 농가,
62만여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다양한 방역 시책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경기도 이남 확산의
마지막 저지선이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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