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무서장이 운전 중 현직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문 모 세무서장을 입건했습니다.

문 세무서장은 어제(16일) 밤 9시 40분쯤 충주시 금름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3살 A씨를 자신이 몰던 K5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로 숨진 A씨는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문 세무서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