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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전례없는 파격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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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10.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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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연수 중 임명 강행 '이례적'…지역 체육계 '술렁'

[앵커멘트]
최근 고행준 전 보은부군수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됐습니다.

하지만 체육행정 경험이 전혀 없는 데다 그것도 공로연수 중인 고 신임 처장 임명을 두고 체육계 안팎에서 여러 잡음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지역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고행준 전 보은부군수가 최근 신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됨에 따라 이를 바라보는 체육계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충북도는 지난 1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고 전 보은부군수를 임명했습니다.

지난달 말 임기가 종료된 이중근 전 처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고 신임 처장은 충북도에서 사회복지분야 업무와 보은부군수 등의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지역 장애인 체육회를 이끌고 나아갈 장(將)이 정작 체육행정과 관련한 경험이 전무한 인사라는 점에서 체육계 안팎으로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체육행정 경험이 없는 고위공무원을 사무처장직에 임명하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고 신임 처장은 공로연수 기간 중 사무처장에 임명돼 '전례없는 겸임 인사 단행'이라는 꼬리표도 붙었습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한 인사권자는 이시종 충북지사입니다.

이 지사는 매번 체육 비전문가를 체육단체 처장직에 임명해 여러 인사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에 고 신임 처장 인사와 맞물려 충북도는 대외협력본부장직을 신설해 이달 말까지 임명할 계획입니다.

[인서트]
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의 말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또한 결국 낙하산 인사 논란의 불씨가 될 것이라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체육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를 위해 없는 본부장직 마저 실설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

체육행정 경험이 없는 데다 공로연수 기간 중 임명됨에 따라 고 신임 처장에 대한 '인사 논란'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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