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자살다리 오명' 옥천 장계교, 이미지 굳어질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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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19.10.0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받는
옥천 장계교에서 또
투신사건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옥천군이 자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 오명이 더
굳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노진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옥천 장계교에서 85살 A씨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4일 자정.
행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사흘째 이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A씨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받는
옥천 장계교에서 또 다시 이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980년에 세워진 장계교에선
지난 2010년부터 모두 4번의 투신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벌어진 사건의 경우
지난해 신설된 장계교로
기존 다리와 100m 떨어져 있는
별개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기존 다리와 신설 다리의 명칭이 모두 '장계교'로
동일하게 불리고 있어
지자체의 노력에도 이같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오해를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옥천군도 답답하긴 마찬가집니다.
실제 옥천군은 지난해 6월
끊이지 않는 투신사건으로
기존 장계교에 자살 예방을 위한
CCTV와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지자체의 노력에 CCTV가 설치된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기존 장계교에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지 탈피 과정 중
최근 신설 다리에서 발생한 투신으로
'장계교'가 '자살다리'라는 오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옥천군 관계자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하루 빨리 벗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
신설 다리에서 또 이같은 일이 벌어져
매우 유감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인서트]
옥천군 통신관제팀 관계자의 말입니다.
장계교가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옥천에서 가장 긴 다리'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받는
옥천 장계교에서 또
투신사건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옥천군이 자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 오명이 더
굳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노진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옥천 장계교에서 85살 A씨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4일 자정.
행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사흘째 이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A씨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받는
옥천 장계교에서 또 다시 이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980년에 세워진 장계교에선
지난 2010년부터 모두 4번의 투신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벌어진 사건의 경우
지난해 신설된 장계교로
기존 다리와 100m 떨어져 있는
별개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기존 다리와 신설 다리의 명칭이 모두 '장계교'로
동일하게 불리고 있어
지자체의 노력에도 이같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오해를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옥천군도 답답하긴 마찬가집니다.
실제 옥천군은 지난해 6월
끊이지 않는 투신사건으로
기존 장계교에 자살 예방을 위한
CCTV와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지자체의 노력에 CCTV가 설치된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기존 장계교에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지 탈피 과정 중
최근 신설 다리에서 발생한 투신으로
'장계교'가 '자살다리'라는 오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옥천군 관계자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하루 빨리 벗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
신설 다리에서 또 이같은 일이 벌어져
매우 유감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인서트]
옥천군 통신관제팀 관계자의 말입니다.
장계교가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옥천에서 가장 긴 다리'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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