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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각 체육회, 내년 회장선거 예산 확보 못해'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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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9.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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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1월부턴
그동안 각 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오던
체육회장을 선거를 통해
뽑게 되는데요.

충북도 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시·군 체육회가
선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김정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방자치단체장의
해당 지역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는
그 전날까지 새로운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충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도 체육회는 300명 이상,
청주시체육회는 200명 이상 등
지역 규모에 따라 50명에서
300명의 선거인단을 꾸려야 합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를 자체운영하는 체육회는
후보자 공약 홍보와 불법 감시단 등을
운영해야 합니다.

이처럼 모든 선거 과정에서
도 체육회가 필요한 금액은
약 3천 500만원.

하지만 충북도 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체육회 중
선거 예산을 확보한 곳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와 시·군이 선거를 지원하려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체육회 선거 비용을 편성해야 하는데
예산을 세운 곳이 전무한 겁니다.

때문에 지역 체육회는 정부나 대한체육회,
지자체의 자발적 예산 지원을
내심 기대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

민간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지자체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겁니다.

이같은 상황에
도내 각 체육회들이 당장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치를 수 있을 지도 미지수입니다.

현재 충북도 체육회는
지자체가 선거비용을 각급 체육회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와 대한체육회에 요청한 상황.

도내 각 체육회들이
내년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BBS뉴스 김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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