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어머니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48살 A씨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40분 쯤
술에 취해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85살 어머니 B씨 자택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B씨는
외출 중이어서 다행히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아파트 1층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한편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