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성범죄 온라인 신고수 ‘최고수준’...“교사 우월적지위 오남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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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9.2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주의 한 여고 교사들의
학생 성희롱 의혹부터
영동의 한 초등교사가
학생 수십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모두 지난해 충북 교육계에서 벌어진
'미투' 폭로인데요.
이런 가운데 도내 교육분야
성범죄 온라인 신고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공개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 개설 이후
신고접수 현황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8월 1일까지
모두 186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중 충북지역의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발생한 사례는 모두 10건.
38건의 서울과 20건의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겁니다.
신고는 초등학교가 1건,
중고교와 대학이 각각 3건씩 접수됐습니다.
신고 유형으로 보면 성희롱이 9건,
성폭력은 중학교에서 1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범죄 신고의 대부분은
교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생리통을 겪는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내뱉는가 하면,
중학교 교감이 남학생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한 초등학교 교감이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교원 간의
성범죄 신고도 있었습니다.
특히 충북 교육계는 지난해
'스쿨미투'로 한바탕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충주의 한 여고의 50대 체육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부터
영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수십명에게 뽀뽀를 하거나
속옷을 만지는 등의
과도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까지.
충북을 포함한 모든 교육계에서
성희롱과 성폭행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는
교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오남용하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인서트]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소 관계자입니다.
미투 등 각종 성추문으로
불신의 화살을 받아온 충북 교육계가
가해 교사들에 대한 엄격한 가중 처벌로
재발 방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충주의 한 여고 교사들의
학생 성희롱 의혹부터
영동의 한 초등교사가
학생 수십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모두 지난해 충북 교육계에서 벌어진
'미투' 폭로인데요.
이런 가운데 도내 교육분야
성범죄 온라인 신고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공개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 개설 이후
신고접수 현황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8월 1일까지
모두 186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중 충북지역의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발생한 사례는 모두 10건.
38건의 서울과 20건의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겁니다.
신고는 초등학교가 1건,
중고교와 대학이 각각 3건씩 접수됐습니다.
신고 유형으로 보면 성희롱이 9건,
성폭력은 중학교에서 1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범죄 신고의 대부분은
교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생리통을 겪는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내뱉는가 하면,
중학교 교감이 남학생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한 초등학교 교감이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교원 간의
성범죄 신고도 있었습니다.
특히 충북 교육계는 지난해
'스쿨미투'로 한바탕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충주의 한 여고의 50대 체육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부터
영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수십명에게 뽀뽀를 하거나
속옷을 만지는 등의
과도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까지.
충북을 포함한 모든 교육계에서
성희롱과 성폭행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는
교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오남용하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인서트]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소 관계자입니다.
미투 등 각종 성추문으로
불신의 화살을 받아온 충북 교육계가
가해 교사들에 대한 엄격한 가중 처벌로
재발 방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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