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경실련은
"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오늘(26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청주시가 제출한 열린도서관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2억2천800만원을 통과시켰다"며
"이 예산은 도서관인지 아닌지조차 불분명한 곳에
예산을 부담하고 손실보상을 청주시가 보조한다는
협약을 이행하는 첫번째 보조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열린도서관은 청주시로부터
관리운영비 지원을 위해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
철저히 집객 효과를 위해 급조된 시설"이라며
"청주시는 눈속임 행정을 했고
시의회는 묻지마 통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옛 연초제조창 일대를
문화제조창C로 명명하고
열린도서관과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