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형 명문고’ 설립, 이번엔 교육부서‘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9.2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극적인 합의로 궤도에 올랐던
‘충북형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가
또다시 벽에 부딪혔습니다.
명문고 시행을 위한
제도개선의 키를 쥐고 있는 교육부는
이 프로젝트가 타 시‧도와의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부터 충북지역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충북형 명문고 육성.
당시 충북도는
성적 우선주의 명문고를 주장하고,
도교육청은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명문고를 주장하며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중순
양 기관은
‘충북으로 이전한 기관·기업 직원 자녀의
고교 입학 특례 제도화를 공동 추진한다‘는
이른바 '제한적 전국모집 학교'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제한적 전국모집 학교가 설립되면
충북으로 이전한 기관‧기업 직원 자녀들이
출신 중학교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도내 고교로 진학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개선.
이에따라 지난 6월 양 기관은
‘우수인재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선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며
교육부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교입학 특례 제도화를
건의했습니다.
[인서트]
박선희 충북도 정책기획팀장입니다.
“”
하지만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교육부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도와 도교육청이 건의한
고교 입학특례제도가
'고교 평준화' 취지에도 맞지 않고,
최근 전국 자사고의 학생모집 방식도
전국에서 광역단위로 바뀌는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충북만 이런 고교 입학 특례 제도화를 허용할 경우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형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가
또다시 암초를 만났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극적인 합의로 궤도에 올랐던
‘충북형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가
또다시 벽에 부딪혔습니다.
명문고 시행을 위한
제도개선의 키를 쥐고 있는 교육부는
이 프로젝트가 타 시‧도와의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부터 충북지역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충북형 명문고 육성.
당시 충북도는
성적 우선주의 명문고를 주장하고,
도교육청은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명문고를 주장하며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중순
양 기관은
‘충북으로 이전한 기관·기업 직원 자녀의
고교 입학 특례 제도화를 공동 추진한다‘는
이른바 '제한적 전국모집 학교'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제한적 전국모집 학교가 설립되면
충북으로 이전한 기관‧기업 직원 자녀들이
출신 중학교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도내 고교로 진학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개선.
이에따라 지난 6월 양 기관은
‘우수인재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선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며
교육부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교입학 특례 제도화를
건의했습니다.
[인서트]
박선희 충북도 정책기획팀장입니다.
“”
하지만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교육부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도와 도교육청이 건의한
고교 입학특례제도가
'고교 평준화' 취지에도 맞지 않고,
최근 전국 자사고의 학생모집 방식도
전국에서 광역단위로 바뀌는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충북만 이런 고교 입학 특례 제도화를 허용할 경우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형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가
또다시 암초를 만났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