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청소년 도박문제 ‘매우심각’...예방교육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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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19.09.2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사행성 게임 등 도박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은 가운데
그 연령대가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데요.
충북지역 청소년들의 도박 위험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박문제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상태의 집단을 일컫는
'레드존(Red Zone)'.
반복적인 도박 경험과 심각한 수준의 조절실패가
매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전국 청소년들의 평균 레드존은 1.5%에 해당하는 가운데
충북은 이보다 3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에 따르면
충북지역 청소년 610명을 대상으로 도박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박 레드존은 전체의 4.1%.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강원의 0.3%보다
13배 높은 수치입니다.
도박경험이 없거나 피해가 없는 '비문제군'의 경우도
그 비율은 89.2%로 제주의 85.9%로 간신히 꼴찌를 면한 정도에 그쳤습니다.
돈내기를 경험했다는 비율 역시
충북은 전국 평균 47.8%보다 10% 많았습니다.
청소년의 경우 가벼운 돈내기의 경우
게임으로 인지하면서 쉽게 도박을 경험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의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제정으로
교육횟수가 늘었음에도 청소년들의 도박경험은
줄어들지 않는 상황.
부족한 예산과 인력은 물론이고
의무교육 증가로 인한 교육시간 배정에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도박센터 관계자는 "늘어난 예방교육에도
청소년들의 도박경험률은 자꾸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인서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 김경진 센터장입니다.
충북이 '청소년 도박 위험군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얻은 가운데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따른
시기별 예방교육이 절실해 보입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사행성 게임 등 도박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은 가운데
그 연령대가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데요.
충북지역 청소년들의 도박 위험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박문제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상태의 집단을 일컫는
'레드존(Red Zone)'.
반복적인 도박 경험과 심각한 수준의 조절실패가
매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전국 청소년들의 평균 레드존은 1.5%에 해당하는 가운데
충북은 이보다 3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에 따르면
충북지역 청소년 610명을 대상으로 도박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박 레드존은 전체의 4.1%.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강원의 0.3%보다
13배 높은 수치입니다.
도박경험이 없거나 피해가 없는 '비문제군'의 경우도
그 비율은 89.2%로 제주의 85.9%로 간신히 꼴찌를 면한 정도에 그쳤습니다.
돈내기를 경험했다는 비율 역시
충북은 전국 평균 47.8%보다 10% 많았습니다.
청소년의 경우 가벼운 돈내기의 경우
게임으로 인지하면서 쉽게 도박을 경험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의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제정으로
교육횟수가 늘었음에도 청소년들의 도박경험은
줄어들지 않는 상황.
부족한 예산과 인력은 물론이고
의무교육 증가로 인한 교육시간 배정에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도박센터 관계자는 "늘어난 예방교육에도
청소년들의 도박경험률은 자꾸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인서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 김경진 센터장입니다.
충북이 '청소년 도박 위험군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얻은 가운데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따른
시기별 예방교육이 절실해 보입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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