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방이 청주 한국병원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35건의 시설 불량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 9일부터 최근까지
청주 한국병원 건물 4개동에
직원 9명을 동원해
소방 안전 진단을 벌였습니다.

조사결과 방화문 설치와
화재 감지기 작동 불량 등
개선 명령 사항 35건이 적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노후 배선 등
시설 7곳에 대해선
교체와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앞서 청주 한국병원에선
지난해 7월에 이어 지난 8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환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