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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시 반려동물 지원제도‘전무’…등록율 저조‘26%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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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9.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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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된 지
벌써 6년이 지났지만
청주지역 반려동물 등록율은
전국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지원책으로
등록율을 높이려는 타 시‧도와 비교해
청주시는 아무런 지원책도 마련해놓지 않고
그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노진표 기잡니다.

[리포트]
유기동물을 막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의무화된 ‘반려동물 등록제’.

전국 지자체가 제도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뛰고 있는 가운데 관리·감독을 맡은 청주시는 보여주기 식 행정에 그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시엔 반려동물 등록과 관련한 지원 제도가 전무한 상황.

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는 타 시·도와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실제로 서울시는 올해부터 ‘내장형 동물등록지원 사업’을 통해 동물소유자가 1만원만 부담하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통한 등록을 돕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에도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통해 병원을 병원 직접 방문을 생략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그저 주1회 단속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만 세워뒀을 뿐 구체적인 제도정착 방안에 대해선 묵묵부답입니다.

[인서트]
청주시청 관계자입니다.

청주시민들이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은 약 10만여마리로 추정됩니다.

이중 반려동물 등록제에 등록된 동물은 2만 6천여마리.

등록율 따지면 26% 수준입니다.

2년 전 통계의 전국 평균 33.5%와 비교해봐도 현저히 낮은 수칩니다.

일각에선 청주시의 홍보 부족과 제도정착 노력 부족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이에따라 일부 시민들은 반려동물 등록제가 어떤 제도인지도 모를 지경.

이들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단속대상이 되버릴 수 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청주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입을 전망입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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