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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추석 앞두고 충북도내 중소기업 절반은 자금난‘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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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9.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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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추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125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중 56%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셈.

반면 “자금사정이 원활하다”고 답한 곳은
고작 6.4%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4.8%p가 늘었고,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0.3%p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기업들은 자금사정 곤란 원인으로
‘인건비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고,
‘판매부진’과 ‘원부자재 가격상승’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 업체들은
올해 추석 평균 2억3천여만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필요자금 중 확보하지 못해 부족한 금액은
7천300여만원애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족한 자금을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는
‘결제연기’, ‘납품대금 조기회수’,
‘금융기관 차입’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다만 ‘대책 없음’이라 응답한 비율도
26.1%에 달하는 등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서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최미옥 과장입니다.
“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자금난’이었는데요. 은행권에서 보다 더 대출을 원활하게 해준다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처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기업 경영인들의 한숨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전국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65.4%로, 지난해보다 4.8% 포인트 줄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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