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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 부실수사 주장 국민청원 종료…수사 결과 초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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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8.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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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28일)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수사를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내일(29일) 최종적으로 법률 전문가에 수사 결론을 자문한다고 밝혀, 최종 결과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해 청주상당경찰서의 부실·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청원글을 작성한 이는 고유정의 현 남편 A씨였습니다.

그는 글을 통해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 분해서 견딜 수가 없다"며 "경찰 수사에서 가장 아쉽고 분통 터지는 점은 경찰이 처음부터 저만을 피의자로 지목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부실 수사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A씨는 "설령 내가 의심받아야 한다면 최소한 고유정과 제가 모두 동등한 피의자로서 고려됐어야 한다"면서 "경찰은 압착에 의한 질식사라는 부검감정서를 받고도 고유정에 대해 별다른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우리 나이로 6살 어린이가 167㎝, 60㎏에 불과한 내 다리나 몸에 깔려서 질식할 수 있다는 것이 과연 말이나 되는 소리느냐"고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국민 청원에는 16만 1천800여 명의 동의로, 20만명을 넘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경찰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충북 경찰은 사건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법률 자문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내일(29일) 최종적으로 법률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수사 결론을 자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입니다.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만 남겨둔 충북 경찰.

충북 경찰이 분분한 여론에 대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을만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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