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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서 실종된 직지원정대원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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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8.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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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루나
히운출리를 등정하다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 민준영 대원과
박종성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직지원정대에 따르면
원정대는 최근
네팔 등산협회로부터
실종된 대원들로 추정되는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는 통보받았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등산복 브랜드는
두 대원이 실종될 당시 입었던 옷과 동일하고,
한국 관련 소지품도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대원의 유족과 직지원정대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내일(12일) 네팔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한편 청주의 보물
직지심체요절을 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구성된 직지원정대는
지난 2009년 히말라야 히운출리 북벽의 신루트인
'직지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두 명의 대원을 잃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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