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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지부진’충북 인사청문회…개발공사 사장 적용‘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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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8.1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도와 도의회가
인사청문회 시행과 관련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제도 시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장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의 후임인사에
인사청문회 제도를 적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터]
충북도는
인사청문회 적용 대상에 대해
1개 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나머지 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고,

도의회는
충북도 출자‧출연 산하기관 13곳 중
우선 충북연구원 원장,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충북문화재연구원 원장,
청주의료원 원장을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하자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않고
힘겨루기를 계속하면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사청문회 첫 대상자로는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 인사가
유력합니다.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의 임기가
다음 달 14일로 만료되기 때문.

2014년 9월 취임한 계 사장은
3년 임기를 채운 후
2년 더 근무하며
더 이상 연임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인물 발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충북도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신임 사장을 뽑는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서류 전형과 면접,
신원조회 등을 거치게 된다면
후임 사장 임명까지는
한 달가량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충북도와 도의회가
인사청문회 대상과 방식을
당장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합의한다면
당장 다음 달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명 전
인사청문회를 여는 게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 인사청문회 제도가 없는 곳은
전국에서 충북과 세종이 유일합니다.

인사청문회 도입을 두고
충북도와 도의회가 입장차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개발공사 사장 인선에
인사청문회 첫 도입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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