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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일경제전쟁, 충북 농식품'직격탄'…대응방안‘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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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8.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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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한일경제전쟁으로 인한
충북지역의 피해 방지를 위해선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절실해보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도내 농수산식품의 일본 수출액은
모두 7천754만3천여달러,
한화로 942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올해 상반기만 따져봤을때
충북지역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에서
일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6.5%에 달하는 겁니다.

순수 국가로만 따지면
일본은 충북지역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국인 상황.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심사 우대국,
즉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키로 결정하면서
농수산식품 수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 수출하는
충북지역 주요 농산물인 홍삼엑기스와
방울토마토, 파트리카 등
지난달 이들 농산물 수출액은
전년과 대비해 20%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충북도는 이 난관을 타계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시장규모가 크고 농식품 선호도가 높은
미국이나 중국, 베트남 등의 대안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또 충북도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TF팀 구성과
도내 기업 경영자금 특별지원대책 마련,
수출기업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의
대책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충북도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가 나옵니다.

“구체적인 대응방안 없이
그저 뜬구름 잡기식 사태파악이나
눈치보기식 관망만 하고 있을 뿐
일본 경제보복으로 피해를 입을
농가들과 기업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은
전혀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충북도가 내놓을 경제적 대응에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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