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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실종 11일만에 극적 구조된 조은누리 회복 중…'외부 접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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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8.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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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실종 11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조은누리 양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실종 경위 파악을 위한 조양과의 면담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은누리양은 지난 2일 실종 11일만에 발견돼 현재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정을 더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조 양은 1인 병동에서 격리된 상황입니다.

조 양은 오늘 오전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도 추가 세부 진료를 받았습니다.

조 양의 몸 상태는 병원에서 진행된 혈액과 소변검사 결과 대부분 정상수준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보였던 탈수 증세 역시 수치가 안정범위 내에 들엇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은 안정을 우선해야 한다"면서 "건강을 찾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양의 부모 역시 "딸을 발견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면서도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아이에게 불필요한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오늘(5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던 조 양 면담 조사도 미뤄지게 됐습니다.

경찰은 조 양의 심리상태를 돌보는 등 심리 상태 회복을 지켜보며 병원 측과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조 양의 범죄 연루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이와 관련한 면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경찰은 조 양이 다시 산을 오르다 길을 잘못 들어 일행과 엇갈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서트]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입니다.

지난달 23일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실종돼 11일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조은누리 양.

조 양의 극적인 생환 이면에 숨겨진 열흘 간의 행적 파악에는 다소 시일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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