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청주에서 실종됐던
조은누리 양이 실종된 곳에서 약 1km 떨어진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지 11일만입니다.

당시 조 양은
숲이 우거져 있던 곳에 누워있던 채로
군 구조견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조 양은 약간의 탈진 증세를 보였지만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건강체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 양은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다"며
"조 양이 길을 잃고 헤메다
한 곳에 머물며 11일 동안
버틴 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 양은 지난달 23일
지인들과 청주시 가덕면의 한 야산을 등산하다가
먼저 하산하겠다고 말한 뒤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