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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온열질환자 속출' 장마 끝나니 연일 무더위…"건강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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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7.3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폭염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충북에서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건 지난 5월 30일.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내 온열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2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108명과 비교하면
훨씬 적은 수이지만
장마 시기 등을 고려할 경우
간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축 피해 또한
지난해 26만 7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에 6분의 1정도인
4만 6천여 마리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 가축 폐사 17만 2천마리 중
4분의 1이 충북에서 발생한 겁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고,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온열질환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 탈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고체온 상태가 계속되는
열사병, 실신, 근육 경련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온열 질환의 예방법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와 미네랄과 비타민이
골고루 섞인 식사,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 피하기 등입니다.

전문가들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심뇌혈관 질환자, 어린이에게 특히
위협적인 온열 질환에 대한 예방을 강조합니다.

[인서트]
청주서부소방서 이동규 소방사입니다.

악몽으로 기억되고 있는 지난해
최악의 폭염에 이어 올해에도
이른 더위로 인한 폭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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