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실종 7일째' 청주 지적장애 여중생…'흔적 조차 없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7.2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여중생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백명이 투입된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조양의 행적은 발견되지 않아 가족과 지역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청주BBS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14살 소녀 조은누리양이 실종된 건 지난 23일 오전.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에 오르던 중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는 말을 남긴 뒤 행방이 묘연한 조양.
수색 일주일째인 오늘(29일) 수사당국은 경찰과 소방, 군 장병 등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산 수색에는 성인 남성 무릎 높이까지 자란 풀들로 예초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실종 사흘째인 지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사협의체가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금새 찾을 수 있을 것만 같던 애초의 기대와 달리 조양의 작은 흔적조차 없는 상황.
게다가 최근 장마가 겹치면서 이 지역에는 100㎜가 넘는 비까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도로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지만 어디서도 조양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키 151㎝에 보통 체격,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반바지 차림에 회색 아쿠아샌들을 신고 있었다는 조양.
특이사항은 파란색 뿔태 안경을 착용했다는 점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하루 빨리 조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의 말입니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도 실종학생 상황관리 전담반을 꾸려 운영하는 등 조양 찾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좀처럼 수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은 애처로운 마음으로 조양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여중생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백명이 투입된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조양의 행적은 발견되지 않아 가족과 지역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청주BBS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14살 소녀 조은누리양이 실종된 건 지난 23일 오전.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에 오르던 중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는 말을 남긴 뒤 행방이 묘연한 조양.
수색 일주일째인 오늘(29일) 수사당국은 경찰과 소방, 군 장병 등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산 수색에는 성인 남성 무릎 높이까지 자란 풀들로 예초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실종 사흘째인 지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사협의체가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금새 찾을 수 있을 것만 같던 애초의 기대와 달리 조양의 작은 흔적조차 없는 상황.
게다가 최근 장마가 겹치면서 이 지역에는 100㎜가 넘는 비까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도로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지만 어디서도 조양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키 151㎝에 보통 체격,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반바지 차림에 회색 아쿠아샌들을 신고 있었다는 조양.
특이사항은 파란색 뿔태 안경을 착용했다는 점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하루 빨리 조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의 말입니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도 실종학생 상황관리 전담반을 꾸려 운영하는 등 조양 찾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좀처럼 수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은 애처로운 마음으로 조양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