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 공무원 인간방패 논란’에 거듭 사과...부서장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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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7.17 댓글0건본문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이
최근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과정에서 벌어진
‘여성 공무원 인간방패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일 도시공원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시민단체 회원들의 회의장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충돌이 있었고,
당시 여직원들을 앞장세웠다는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부서는
회의를 원만히 진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같은 일을 했지만,
성인지·평등 의식이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자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 부서장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성인지교육을 강화해
인권 중시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한범덕 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현장에 계셨던 여성 공무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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