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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주장] 여름철 ‘반바지 차림의 공직사회’ 허용…충북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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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7.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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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공무원들이라 하면 하얀 셔츠에 넥타이, 무거운 색깔에 정장, 화이트컬러의 표본으로 인식됩니다.

그런데 요즘 공직자들의 옷차림 문화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반바지’ 착용과 센들 등 여름철 편안한 옷차림을 권장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 반바지 착용을 처음으로 공식 제안한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입니다.

지난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반바지를 입으며 ‘쿨비즈’ 복장 지침을 도입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수원시에 이어 최근엔 경기도, 경남 창원시까지…

인근 허태정 대전시장도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며 여름철 직원들의 자유로운 복장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역시 도입을 했구요.

얼마 전 수원시는 반바지 패션쇼까지 열어 이목을 집중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공직사회에서 여름철 반바지 차림의 근무를 허용하는 ‘배경’은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합니다.

또 편안한 옷을 입어야 ‘공무원들이 좀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울러 국가는 매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면서 정작 공무원들은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안 되는 정장 차림의 근무는 ‘모순’이라는 사회적 지적이 반영된 겁니다.

이런 공직사회 분위기 속에서 충북은 어떨까.

반바지 등 여름철 공직사회 간편한 옷차림 근무에 대해 논의하는 자치단체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충청북도 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 반바지 근무를 허용해 달라는 요구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만,
충북도는 ‘무관심’ 합니다.

물론 공직자들의 편안한 옷차림에 대해 민원인들의 부정적 시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기 개성이 뚜렷한 시대, 다양한 사고와 개성을 존중해야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름철 편안한 근무복장은 도입해야 합니다.

다만, 민원인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등의 다소 ‘과도한 옷차림’의 경계선은 넘지 말아야 할 겁니다.

‘여름철 반바지 차림의 공직사회’,
충북도의 전향적인 생각의 전환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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