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모 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신고...해마다 '여전'·학부모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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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7.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아가
보육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문제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로 의심되는 일이
발생한건 지난 11일.
이날 오전 이 어린이집 CCTV에는
20대 보육교사가 한 살베기
아이의 손목을 잡고 들어올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아이가 바닥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지만 교사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후 아이는 팔이 빠지고
골절된 것 같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측은 우는
아이를 다른아이와 갈라놓으려는
과정에서 손목을 잡고 옮겼다는 입장.
하지만 무리한 행위였다는 점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아이의 눈 부분과
입술이 찢어지는 일도 있었다는 것.
이에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학대 정황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같은 아동학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유치원에서 49건, 어린이집에서
72건의 아동학대가 적발됐습니다.
아동학대로 적발된 유치원 교직원
수도 지난 2014년 99명에서
지난 2017년 281명으로
세 배 넘게 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선 보육시설 내
CCTV 설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의심되는 경우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문제.
아동학대 보육교사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아가
보육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문제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로 의심되는 일이
발생한건 지난 11일.
이날 오전 이 어린이집 CCTV에는
20대 보육교사가 한 살베기
아이의 손목을 잡고 들어올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아이가 바닥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지만 교사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후 아이는 팔이 빠지고
골절된 것 같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측은 우는
아이를 다른아이와 갈라놓으려는
과정에서 손목을 잡고 옮겼다는 입장.
하지만 무리한 행위였다는 점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아이의 눈 부분과
입술이 찢어지는 일도 있었다는 것.
이에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학대 정황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같은 아동학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유치원에서 49건, 어린이집에서
72건의 아동학대가 적발됐습니다.
아동학대로 적발된 유치원 교직원
수도 지난 2014년 99명에서
지난 2017년 281명으로
세 배 넘게 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선 보육시설 내
CCTV 설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의심되는 경우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문제.
아동학대 보육교사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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