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시설부대비로 고가의 등산복을 구입하는 등
피복비를 부당 집행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충북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연구소 산림관리과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부대비에서 피복비를 집행하면서
공사감독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공무원들에게
최고 55만원 상당의 옷을 구매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부당 지급된 피복비는
모두 943만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자치부 예규상
시설부대비의 피복비는
감독공무원으로 지정된 자에게만
지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