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청주와 제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3일) 새벽 1시 5분쯤
청주시 장암동의 한 도로에서
56살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에 앉아 있던
22살 B씨를 치었습니다.

이후 B씨는 뒤따르던
또 다른 차량에 2차 충격을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0시 35분쯤
제천시 청전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8살 C씨가
승합차와 택시에 연달아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