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용암광장, 막무가내 공사 강행 '비난'…청주시,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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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6.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공사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청주시가 도심속 도로공사로 강행해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주민 불편을 알면서도
청주시는 오히려
시공사를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지윤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도로포장 보수공사.
이 공사는 청주시가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8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국비 6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용암광장 일대에 일방통행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사가
오히려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18일) 오전 8시쯤에는
이 일대에 도로포장 공사로
심각한 교통 마비가 일어나
인근 상인들과 입주기업 직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벽돌 등 공사 자재 등은
인도 위까지 점령해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날 공사 현장 주변 골목까지
심각한 병목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광장 내 교통마비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차량의 진입을 막는 일방통행 표지판은
무용지물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공사구간이 아닌 곳의 상가와
사무실 등의 차량 출입까지 차단해
이 날 출근 러시아워 시간 큰 혼란이 야기됐습니다.
용암광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43)는
"시공사가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면서
“도로공사가 상권을 죽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공사 중 발생한 통행에 대해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오는 8월 31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쳐 최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보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주시가 공사에 대한
지휘·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편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공사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청주시가 도심속 도로공사로 강행해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주민 불편을 알면서도
청주시는 오히려
시공사를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지윤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도로포장 보수공사.
이 공사는 청주시가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8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국비 6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용암광장 일대에 일방통행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사가
오히려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18일) 오전 8시쯤에는
이 일대에 도로포장 공사로
심각한 교통 마비가 일어나
인근 상인들과 입주기업 직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벽돌 등 공사 자재 등은
인도 위까지 점령해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날 공사 현장 주변 골목까지
심각한 병목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광장 내 교통마비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차량의 진입을 막는 일방통행 표지판은
무용지물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공사구간이 아닌 곳의 상가와
사무실 등의 차량 출입까지 차단해
이 날 출근 러시아워 시간 큰 혼란이 야기됐습니다.
용암광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43)는
"시공사가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면서
“도로공사가 상권을 죽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공사 중 발생한 통행에 대해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오는 8월 31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쳐 최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보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주시가 공사에 대한
지휘·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편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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