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한 고교생이
집단폭행과 유사강간을 당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내용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진상조사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은
피해 학생 측이 지목한
가해 학생들로부터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의 친구 등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자 수는
7명에서 8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 학생의 누나라고 밝힌 청원인이
이같은 내용을 고발해
오늘(14일) 기준
4만 9천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