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살 A씨 등 중국인 3명과
32살 B씨 등 한국인 3명을 구속하고,
32살 C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청주 등 전국 각지의 피해자
36명으로부터 가로챈 보이스피싱 피해금
4억 2천400만원을 은행에서 인출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접근한 뒤
인출 금액의 5~1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